[비즈니스포스트]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폭염과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6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9.64(2020년=100)로 잠정 집계됐다. 7월과 비교해 0.2% 올랐다.

▲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폭염과 유가 상승 영향에 0.2% 올랐다. <연합뉴스>


생산자물가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앞서 생산자물가지수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5월까지 9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6월 보합세를 보인 뒤 7월에는 하락 전환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최근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주로 전월 대비 값을 쓴다.

부문별로 보면 농림수산품 8월 물가지수는 7월보다 3.8% 올랐다. 농산물이 4.9%, 축산물이 2.8%, 수산물이 0.1% 각각 상승했다.

폭염 영향에 농산물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 품목별 물가지수 상승률을 보면 시금치가 51.9% 뛰었다.

국제유가 상승에 산업용도시가스(11.0%)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생산자물가지수가 0.9% 상승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8월 월평균 배럴당 88.75달러로 나타났다. 7월 76.75달러보다 15.6% 뛰었다.

생산자물가지수 부문 가운데 공산품과 서비스는 보합세를 보였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