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홍 삼성E&A 사장(왼쪽 세 번째)과 크리스티나 앤더슨 가스 및 LNG 부문 사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 16일 열린 '가스텍'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삼성E&A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E&A가 통합 솔루션을 내놓고 LNG 액화 플랜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삼성E&A는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26’에서 LNG 액화 플랜트 건설을 위한 ‘LNG 모듈 패키지’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스텍은 LNG와 저탄소 솔루션 및 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다.

삼성E&A가 이번에 공개한 ‘LNG 모듈 패키지’는 LNG 액화 플랜트의 주요 과정을 모듈화해 패키지로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특히 중소형 규모 사업에 최적화됐다.

삼성E&A는 그동안 쌓아 온 모듈 기술에 세계적 LNG 분야 기술업체인 하니웰 테크놀로지스의 ‘단일 혼합 냉매(AP-SMR) 액화 기술’을 결합했다.

모듈 공법은 주요 설비를 공장 등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그만큼 현장 작업이 최소화돼 품질 확보와 공정 관리가 유리하다.

삼성E&A는 그만큼 이번 패키지를 통해 사업 초기 개발 단계부터 EPC(설계·조달·시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수행기간을 줄여 전체 프로젝트 공기를 약 2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E&A 관계자는 “사업기간을 줄이고 프로젝트 수행의 불확실성을 낮춘 것이 이번 패키지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늘어나는 LNG 플랜트의 모듈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사업 초기부터 고객과 협력을 강화해 LNG 분야 사업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