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 기술 개발에 나선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I 기반 다크팩토리 설계·구축 솔루션 개발’ 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 17일 KT가 모듈형 엣지 AIDC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 다크팩토리 구축·실증에 참여해 제조업 피지컬AI 상용화와 글로벌 AX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KT>


이 과제는 과기정통부의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의 세부과제다.

전북혁신도시 인근에 모든 공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24시간 무인·자동으로 운영되는 ‘다크팩토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KT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LG에너지솔루션, 하림산업, 신성이엔지, 한국생산성본부 등이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모듈형 엣지 AI데이터센터(AIDC)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용 합성데이터를 생성·검증하고 AI 에이전트를 통합 운영하는 환경을 개발한다.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학습한 AI 에이전트를 실제 제조현장에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다크팩토리에 필요한 운영·관제체계 구축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참여기업의 실제 제조현장에서 모듈형 엣지 AIDC와 데이터 플라이휠 등을 포함한 다크팩토리 통합 운영 플랫폼을 실증한다.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과 운영 역량은 산업별 맞춤형 피지컬AI 솔루션으로 상품화한다.

KT는 글로벌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경험과 기업 파트너십을 활용해 제조AI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박재형 KT AX미래기술원장 상무는 “정부와 지자체, 산학연 핵심 기관이 결집한 피지컬AI 과제 착수를 기점으로 다크팩토리 상용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와 운영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며 “대한민국 제조업의 생산성 혁신과 피지컬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