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선 심텍 대표이사가 8일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6 심텍 서플라이어 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심텍>
심텍은 8일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2026 심텍 서플라이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원자재와 설비 분야 국내외 주요 협력사 17곳에서 대표이사와 영업 총괄 등 34명이 참석했다.
심텍은 이날 경영진이 협력사들과 직접 만나 중장기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원자재 수급 불안정 등 공급망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사들은 심텍 경영진과 개별 면담을 진행한 데 이어 구매, 영업·마케팅, 개발 등 분야별 실무 미팅에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장기 소재 개발 로드맵과 생산능력(Capa) 확대 계획, 원자재 수급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 원자재 수급 안정성이 중요해진 만큼, 심텍은 일부 협력사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행사에서는 전영선 심텍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 본부의 사업 전략과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주요 내용은 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른 심텍의 사업 성장 전망, 글로벌 생산 거점 현황, 패키지 기판 기술 동향, 제조 차별화 전략, 미래 성장 투자 계획, 소캠(SOCAMM) 사업 로드맵 등이다.
심텍은 AI 반도체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사양 반도체 기판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관련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심텍 관계자는 "AI향 반도체 수요 확대로 고사양 기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주요 협력사와의 서플라이체인 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 파트너십이 곧 심텍의 경쟁력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상생 협력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심텍은 메모리 모듈용 기판과 패키지 기판을 주력으로 하는 PCB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AI 반도체용 SOCAMM과 시스템IC용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