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 전무, 최성율 KAIST 연구부총장, 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가 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KAIST, 다임리서치와 함께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KT는 KAIST, 다임리서치와 피지컬AI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피지컬AI 얼라이언스 2기 활동 과정에서 3개 기관이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3개 기관은 각자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무인화 공장 구현을 위한 다크팩토리 플랫폼 사업화 △피지컬AI 사업 기회 발굴 △'K-피지컬AI' 글로벌 진출 등에 협력한다.
다크팩토리 플랫폼 사업화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2026년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조 현장이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AI 기반 무인화·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으로 3개 기관이 5년 동안 참여한다.
KAIST와 다임리서치는 보유하고 있는 물류·제조 로봇 관제 플랫폼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정 자율화 기술을 개발한다.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을 검증하고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적용 분야도 확대하기로 했다.
KT는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로봇과 AI 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운영 플랫폼을 제공한다. 엣지AI와 초고속·초저지연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로봇의 실시간 판단과 제어를 지원한다.
로봇의 AI 학습과 성능 검증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과 AI에이전트 기반 시스템 통합 역량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로봇이 제조 현장의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AI 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3개 기관은 피지컬AI 운영·검증 환경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협력한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 전무는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피지컬AI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KT는 AI에이전트, 엣지AI, 네트워크 등 AX 역량을 결집해 제조 현장의 지능화를 지원하고 파트너사들과 국내 피지컬AI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