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10억 성금, LG전자·LG유플러스도 피해복구 동참

▲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에 마련된 특별 수해 서비스 거점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제품을 점검 및 수리하고 있다. <LG>

[비즈니스포스트] LG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남부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긴급 구호 지원에 나선다.

LG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부산·경남·전남·광주 등 남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성금은 수해 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된다.

LG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담요와 구호의류, 일용품 세트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도 전달한다.

LG는 202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자연재해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제공할 긴급구호키트를 매년 2천 개씩 제작하고 있다.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해당 키트를 피해 지역에 배포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열사들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동참한다.

LG전자는 수해 피해 가구를 직접 찾아가 침수된 가전제품의 세척과 수리, 부품 교체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문 장비를 갖춘 수해 서비스 대응 차량을 피해 지역에 투입해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임시 대피소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대폰 배터리 충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재민들이 긴급 상황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