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크게 내리고 있다.

6일 오전 10시26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166만8천 원보다 9.53%(15만9천 원) 내린 150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9% 내려, 반도체주 약세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 6일 오전 장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주가가 크게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같은 시각 삼성전자(-6.30%) 삼성전자우(-5.22%) SK스퀘어(-10.99%) 삼성전기(-10.84%) 한미반도체(-4.88%) 등 대표 반도체 관련주 주가도 함께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국내 대표 반도체주 주가가 크게 내리면서 코스피 지수도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5.18% 내린 6256.45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8분경 코스피 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도 발동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지난달 29일 이후 6거래일만의 매도 사이드카로, 올해 들어선 24번째다. 매수 사이드카를 포함하면 올해 들어서만 모두 46번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날 미국 증시 반도체주 약세와 샌디스크의 부진한 실적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메모리 칩 제조업체 샌디스크는 5일(현지시각) 2026회계연도 4분기(4~6월) 실적을 발표했다.

샌디스크는 이번 발표에서 다음 1분기(7~9월) 매출 전망치를 103억~108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평균인 108억 달러에 미치지 못해, 실적 관련 우려를 키웠다.

5일 샌디스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40% 하락 마감했고, 시간 외 거래에서는 7.96% 내렸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