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홀텍·엔터지와 미국 동남부 연안 지역서 SMR 사업 진출 검토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가(왼쪽 세 번째)가 지난 4일 미국 뉴저지주 캠든 홀텍 본사에서 열린 ‘SMR-300 도입 가능성 검토를 위한 비구속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홀텍>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미국 걸프 연안 지역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4일 SMR 사업의 핵심 협력사인 미국 원자력기업 홀텍, 전력회사 엔터지와 ‘SMR-300 도입 가능성 검토를 위한 비구속적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홀텍·엔터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다.

SMR-300은 홀텍이 개발한 340MW(메가와트)급 3.5세대 가압경수로(PWR)형 원자로다.

이번 협력은 미국 동남부 멕시코만 연안, 이른바 걸프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시설과 첨단 제조업,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데 대응할 목적에서 추진됐다.

현대건설과 홀텍, 엔터지는 홀텍의 차세대 소형원자로인 ‘SMR-300’ 2기에 관한 건설 방안을 함께 검토한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