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30일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파운드리 흑자 전환 시기와 관련해 정확한 시점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가까운 시일 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부는 전 노드에 걸쳐 가동률이 전년 대비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8나노 이하 선단 공정은 고성장 수요 강세 제품 중심의 판매 극대화를 통해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흑자전환 가까운 시일 내 가능, 8나노 이하 가동률 최대"

▲ 삼성전자가 30일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가까운 시일 내 파운드리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관계자는"수율 측면에서는 2나노 1세대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하반기 2세대 공정 본격 양산에 돌입하며 공정 최적화를 통한 수율 안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동률과 수율 개선, 가격 인상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2공장은 올해 말 착공을 시작해 2030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테일러 팹2도 2030년 양산을 목표로 올해 말 공사 착수를 준비 중"이라며 "테일러 팹1은 2026년 가동을 목표로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4나노와 관련한 고객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추가 팹 확보를 현재 검토하고 있다"며 "세부 계획은 고객 수주와 협의 내용을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