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을 계속한다.
삼성전자는 7일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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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단종하고 리콜을 실시한 '갤럭시노트7'. |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기간이 2월로 종료됐지만 3월에도 교환과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실상 종료기간을 따로 정하지 않은 셈”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국 160여 개의 삼성 디지털플라자에서 갤럭시노트7을 교환과 환불하고 있다. 정확한 위치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갤럭시노트7의 교환율은 2월6일 기준 약 97%로 아직까지 약 3만 여대의 기기가 회수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남은 기기를 모두 회수할 때까지 교환 및 환불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갤럭시노트7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등으로 교환하면 통신비, 쿠폰 등 최고 1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 들어 2차례 교환 프로그램을 연장했으며 1월 초 최고 충전율을 60%에서 15%로 낮추는 소프트웨어를 실시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