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센터가 난감축, 고배출 산업계 관계자들과 학계 전문가들을 모아 감축 방법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
기후변화센터는 25일 '탄소중립 미래사회: 산업부문과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철강, 석유화학 등 고탄소·난감축 산업계와 연구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장기감축경로 설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후변화센터는 "특히 현재 공론화 과정을 통해 장기 감축경로와 정책수단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부문은 실제 감축을 수행하는 핵심 영역으로서 정책 목표가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형태로 설계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 논의가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대응과 국가 감축목표 달성에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비용 구조, 기술 수준, 투자 여건들 종합적으로 고려한 단계별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감축 수단과 실행 경험이 정책 설계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창섭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는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구체적 추진 경로와 정책적 기반이 함께 마련될 때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