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실적과 주주환원 매력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를 1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BNK투자 "하나금융지주 주가 저평가, 올해 '최대실적' '주주환원 50%' 전망"

▲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최대실적과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금융그룹>


전날 하나금융지주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10만8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최대실적 지속과 총주주환원율 50% 조기달성 전망에도 하나금융지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배에 불과하다”며 “기업 내재가치와 시장가치 사이 차이가 확대됐다”고 바라봤다.

하나금융지주는 2026년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배당성향 28.3%에 자사주 매입·소각에 따른 환원율 21.7%를 더한 것이다.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서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했던 2027년보다 1년 가량 앞당겨지는 것이다.

하나금융지주는 비과세배당(감액배당) 실시 등에 힘입어 주주환원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호실적도 주주환원 여력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지주 2026년 순이익은 4조2360억 원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5.8% 증가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 상승과 양호한 기업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연체율 안정화에 따른 대손충당금전입 소폭 감소, 영업외비용 축소 등으로 최대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