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오션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10만9700원보다 8.93%(9800원)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상풍력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오션은 이날 전라남도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도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맡는다. 총 계약 금액은 2조64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한화오션 계약금액은 1조9716억 원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남 신안 우이도 남동쪽 해역에 390㎿(메가와트) 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한화오션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위해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조성한 미래에너지펀드가 지분출자와 후순위 대출을 포함해 544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2026년 초에 조달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
23일 오전 11시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오션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10만9700원보다 8.93%(9800원)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23일 한화오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상풍력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오션은 이날 전라남도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도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맡는다. 총 계약 금액은 2조64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한화오션 계약금액은 1조9716억 원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남 신안 우이도 남동쪽 해역에 390㎿(메가와트) 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한화오션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위해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조성한 미래에너지펀드가 지분출자와 후순위 대출을 포함해 544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2026년 초에 조달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