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10일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시프트업>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게임산업발전유공 대통령표창은 국내 게임 개발·유통을 통해 국가경제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공헌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김형태 대표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쌓아 온 창작 역량을 기반으로 시프트업을 설립한 뒤 한국 게임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글로벌 흥행작 '승리의 여신: 니케'는 서브컬처 장르의 대중화를 이끈 공로로 2023년 해외 진출 공로로 2023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표가 총괄 디렉터로 참여한 '스텔라 블레이드'도 국내 개발 콘솔 게임으로 뛰어난 상업적∙기술적 성과를 거두며 한국 콘솔 게임의 가능성을 세계에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이번 대통령표창은 시프트업을 믿고 함께해 준 개발진과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대한민국 게임의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