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은행, 폴란드에 사무소 열고 동유럽 진출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2-06 17:1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폴란드에 사무소를 새로 열며 동유럽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채비를 갖췄다.

우리은행은 동유럽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폴란드 카토비체 지역에 국내 첫 사무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1월23일 폴란드 금융감독국으로부터 사무소 신설 승인을 받은지 2주 만에 사무소를 세웠다.

  우리은행, 폴란드에 사무소 열고 동유럽 진출  
▲ 이광구 우리은행장.
폴란드 카토비체 사무소는 체코, 슬로바키아 등과 가까워 우리은행이 동유럽 전역에 영업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동유럽은 서유럽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고 인건비 등 비용도 낮아 최근 유럽의 생산, 물류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무소는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계 기업이 많은 산업공단지역 가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폴란드로 전문인력을 파견하여 사전에 진행한 시장조사와 폴란드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조에 힘입어 사무소를 신속하게 열 수 있었다”며 “7월 독일 현지법인 신설을 마무리해 ‘우리은행 유럽 금융벨트(런던지점-독일법인-폴란드사무소)’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미국, 영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에 13개 해외영업지점을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