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글라스가 조류의 건축물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KCC글라스는 지난 11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숲속도서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구해조(鳥) KCC글라스'의 두 번째 활동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KCC글라스, 야생조류 보호 캠페인 '구해조' 두 번째 활동 마쳐

▲  '구해조 KCC글라스' 캠페인 참여자들이 조류충돌방지스티커 부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KCC글라스 >


구해조 KCC글라스는 야생조류의 충돌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물을 선정해 외부 유리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해 주는 캠페인이다.

조류충동방지 스티커를 부착한 건축물에는 '구해조 KCC글라스 조류친화 건축물'로 인증해 준다.

이날 활동에는 KCC글라스 임직원과 국립생태원 관계자를 비롯해 유튜버 '새덕후'와 구독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강동숲속도서관 유리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인증 현판을 설치했으며 야생조류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토크 콘서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활동으로 강동숲속도서관은 지난해 인증된 아차산숲속도서관과 매봉산숲속도서관에 이어 구해조 KCC글라스 캠페인의 세 번째 조류친화 건축물이 됐다. 

KCC글라스는 서울시 구로구 '천왕산 책쉼터'에도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네 번째 조류친화 건축물로 인증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분들의 참여로 구해조 KCC글라스 캠페인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제품의 보급과 대중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