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해 매출 3조1007억 원, 영업이익 3150억 원을 냈다고 2일 밝혔다. 2015년과 비교해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10.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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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을 수출해 계속 수익을 내고 있고 경공격기로 쓰이는 FA-50과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을 통해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보잉과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기업에 기체부품을 납품해 안정적인 매출도 거두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올해 목표로 매출 3조4010억 원, 영업이익 3401억 원을 제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2일 전일보다 2700원(4.31%) 오른 6만53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