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4.8%로 2.6%p 하락, 중도층 긍정평가 68.6%](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0/20251013102850_69234.jpg)
▲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 <여론조사꽃>
여론조사꽃이 29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64.8%, 부정평가는 34.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6%였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격차는 30.2%포인트에 이른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9월29일 발표)보다 2.6%포인트 내려간 반면 부정평가는 3.0%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부정평가가 54.5%로 긍정평가(44.5%)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9.5%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1주 전보다 크게 상승한 반면 광주·전라(6.3%포인트), 대전·세종·충청(8.2%포인트)에서는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가 직전보사와 비교해 6.6%포인트 낮아졌다.
지역별 긍정평가 비율은 광주·전라 89.9%, 인천·경기 66.6%, 대전·세종·충청 67.6%, 서울 64.6%, 부산·울산·경남 56.8%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높았다. 18~29세는 긍정평가(50.2%)와 부정평가(48.6%)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보수 핵심지지층인 70세 이상은 긍정평가 49.6%로 부정평가 50.4%였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 86.2%, 50대 75.2%, 30대 65.9%, 60대 57.6% 63.8%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68.6%로 조사됐다.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67.6%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90.7%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58명, 중도 391명, 진보 304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46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8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10일과 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