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찰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첨단기술 중국 유출 현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전날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삼성디스플레이 일부 임직원이 회사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국 특정 업체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해외 기술 유출은 8건이다. 이 가운데 5건은 중국 경쟁업체에 기술이 넘어갔다.
지난 5월에는 삼성전자가 1조6천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18나노 D램 공정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전직 임직원 3명이 구속됐다. 검찰은 추정 피해 규모만 5조 원으로 파악했다.
같은 달 전직 SK하이닉스 직원 역시 영업비밀 5900장을 촬영해 중국 경쟁 기업에 넘기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호현 기자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전날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 경찰이 첨단 기술 중국 유출 현황을 포착하고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경기 용인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전경. <삼성디스플레이>
경찰은 삼성디스플레이 일부 임직원이 회사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국 특정 업체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해외 기술 유출은 8건이다. 이 가운데 5건은 중국 경쟁업체에 기술이 넘어갔다.
지난 5월에는 삼성전자가 1조6천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18나노 D램 공정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전직 임직원 3명이 구속됐다. 검찰은 추정 피해 규모만 5조 원으로 파악했다.
같은 달 전직 SK하이닉스 직원 역시 영업비밀 5900장을 촬영해 중국 경쟁 기업에 넘기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