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24가 자체브랜드(PL) 상품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24는 10월1일 새로운 PL 브랜드 ‘옐로우’(Ye!low)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24 새 자체브랜드 '옐로우' 출시, 음료 신제품 '프루티' 3종 선봬

▲ 이마트24 새 자체브랜드 ‘옐로우ㄴ9 제품 이미지. <이마트24>


이마트24는 “고물가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PL상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단순히 가격보다는 차별화 상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해 가격, 트렌드, 건강 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PL브랜드를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명 옐로우에는 ‘품질은 ye!(예) 가격은 low(로우)’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마트24의 대표 색상인 노란색을 뜻하기도 한다.

이마트는 가성비 상품, 새로운 상품, 건강한 상품 등 3가지 콘셉트에 맞춰 예로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3가지 콘셉트에 맞춰 가성비 상품은 ‘오렌지’, 트렌디 한 상품은 ‘네이비’, 건강 상품은 ‘그린’으로 패키지 라벨 폰트 색상을 달리한다. 고객들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마트24는 기존 PL 상품을 모두 옐로우로 바꾸고, 새 브랜드에 맞는 신상품을 차례로 출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기존 아임이 과자, 제지류, 간편식품, 유제품 등 10종 상품을 옐로우 브랜드로 재단장(리뉴얼) 하고, 신상품 3종까지 모두 13종의 옐로우 상품을 10월1일 선보인다.

이마트24 옐로우의 첫 신상품은 음료 ‘프루티’ 3종(유자&민트, 리치&캐모마일, 매실&그린티)이다. 

이번 상품은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기획했다. 유명 카페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과즙티 레시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