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가 2025년 2분기 매출 2조7846억 원, 영업이익 2130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 늘었다. 직전 분기보다는 매출 2%, 영엽이익은 6% 증가했다.
 
삼성전기 2분기 영업이익 2130억으로 6% 증가, "고부가 부품 공급 확대"

▲ 삼성전기가 비우호적 환율 상황에서도 고부가 제품 공급을 늘리며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기 측은 “비우호적 환율 상황에서 수익성을 창출했다”며 “산업과 전장 등 고부가 제품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전장, 서버 등 고부가 제품 수요 증가로 산업·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AI 반도체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판 등 공급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는 3분기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와 AI 서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산업과 전장용 제품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