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편의점 GS25와의 협업 범위를 뷰티 분야까지 확대한다.

무신사는 2일 뷰티 브랜드 '위찌'의 세컨드 라인 ‘리틀리 위찌’를 론칭하고 GS25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무신사 GS25와 패션 이어 뷰티까지 협업 확대, 판매 점포 5천 곳으로 늘어

▲ GS25에서 단독 발매하는 ‘리틀리 위찌’ 제품. <무신사>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립과 아이섀도우 등 7종이다. 가격은 1개당 3천 원대에 형성됐다.

대표 제품인 ‘바운시 글로스’는 광택감을 강조한 글로스 틴트다. 펄과 음영 색상으로 구성된 2구 아이섀도우 듀오는 휴대성을 고려해 소형 사이즈로 제작됐다.

패션 부문에서의 협업도 지속된다. 

무신사는 GS25 전용 상품인 ‘무신사스탠다드 익스프레스’의 여름 시즌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쿨탠다드 티셔츠 2종과 나일론 밴딩 쇼츠, 바스켓볼 스웨트 쇼츠, 복서 핏 스웨트 쇼츠 등 5종이 추가된다. 구매 시 무신사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90% 랜덤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판매 점포도 확대된다. 지난 3월 출시 당시 약 3천 곳이었던 무신사스탠다드 익스프레스 판매점포는 7월부터 5천 곳으로 늘어난다.

무신사 관계자는 “3월 초 출시된 무신사스탠다드 익스프레스에 대한 꾸준한 호응에 힘입어 GS25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합리적이면서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