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16%(0.11달러) 하락한 배럴당 68.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0.59%(0.41달러) 내린 배럴당 69.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전날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매물이 출회하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WTI는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2%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월8일로 제안한 세계 각국과의 무역 협상 완료 시한을 연장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것에 영향을 받았다.
다만 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날 NBC, CBS 등의 외신은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 작전 준비를 마쳤다고 미국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중동 지역 정세와 관련한 경계감이 이어지며 유가의 낙폭이 축소됐다”며 “유가는 68달러 선을 유지하며 마감했다”고 언급했다. 조경래 기자
1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16%(0.11달러) 하락한 배럴당 68.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국제유가가 중동 불안에 소폭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0.59%(0.41달러) 내린 배럴당 69.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전날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매물이 출회하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WTI는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2%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월8일로 제안한 세계 각국과의 무역 협상 완료 시한을 연장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것에 영향을 받았다.
다만 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날 NBC, CBS 등의 외신은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 작전 준비를 마쳤다고 미국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중동 지역 정세와 관련한 경계감이 이어지며 유가의 낙폭이 축소됐다”며 “유가는 68달러 선을 유지하며 마감했다”고 언급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