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서울시내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 37명과 대학생 160명, 전문 기술자 40명 등 23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꾸려 6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시 노후주택 4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6월 한 달간 서울시 노후주택 수리 지원 봉사

▲ 현대엔지니어링 집수리 봉사단이 7일 서울시 노후주택에서 도배 작업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봉사단은 활동 첫 날이었던 7일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의 노후주택 10가구를 방문해 벽지 도배와 장판 시공, 싱크대 및 화장실 타일, LED등 교체 등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각지의 노후주택 42가구를 수리하고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 40동을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특히 올해는 서울시의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에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협업해 주거약자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과 파트너로 참여해 기존 공공복지 기준에서 제외된 틈새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된 분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