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기업공개를 공식적으로 철회했다.

케이뱅크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기업공개(IPO)를 연기하고 시장 상황이 나아지면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뱅크 증시 한파에 기업공개 철회, "시장 상황 개선되면 조속히 재추진"

▲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공식적으로 철회했다.


케이뱅크는 앞서 2024년 6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기업공개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으면서 10월로 예정됐던 기업공개를 올해 초로 연기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증시 부진으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상장 연기를 결정했다”며 “지속적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주력하며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조속히 재추진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