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판매하는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3시리즈가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 스마트워치 기어S3시리즈가 국내 출시 열흘 만에 2만5천 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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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S3클래식(왼쪽)과 기어S3프론티어. |
기어S3시리즈는 4일 국내 사전판매를 시작했는데 5시간 만에 온라인 판매물량 1천 대가 매진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S3는 ‘스마트함’보다 ‘시계다움’을 강조한 제품”이라며 “남성이 선호할 만한 전통 시계 디자인을 채택해 남성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1일 ‘기어S3프론티어’와 ‘기어S3클래식’ 두 가지 디자인을 블루투스와 LTE기능으로 출시했다. 단독통화가 가능한 LTE모델은 프론티어제품으로만 내놓았다.
프론티어제품은 야외활동과 어울리는 디자인, 클래식제품은 전통적인 시계와 가까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삼성전자는 기어S3시리즈에 방수방진기능과 GPS, 고도기압계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도 기어S2보다 늘어나 한번 충전하면 최장 4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블루투스모델이 39만9300원, LTE모델이 45만9800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