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수요자 중심의 민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중소기업 사기충전(4대 기회)’이라는 한수원의 동반성장 브랜드 세부 사업 가운데 ‘도전할 기회’의 하나로 민간주도 자율혁신 지원사업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직접 자기 회사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설계하는 것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그동안 공공기관은 공급자인 공공기관이 사업을 설계하는 형태의 지원사업만을 해왔다. 이에 따라 수요자인 중소기업의 요구를 세밀히 충족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한수원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요자인 중소기업이 직접 자사 핵심역량과 성장단계에 맞춰 적합한 지원사업을 설계 및 제안토록 했다. 이를 통해 정부 정책에 발맞춘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혁신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는 △글로벌 원전산업 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부문에서 중소기업의 사업 제안을 접수받았다. 3개 기업을 선정하고 전문 컨설팅 기관을 마련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뒤 최근 본격적으로 사업 지원에 착수했다. 사업비는 9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2년이다.
한수원은 이번 차수를 포함해 2개 차수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2개 차수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 최종 성과를 검토한 뒤 사업의 지속 및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하는 수요자 설계형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요구가 더욱 세밀히 충족되리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중소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중소기업 사기충전(4대 기회)’이라는 한수원의 동반성장 브랜드 세부 사업 가운데 ‘도전할 기회’의 하나로 민간주도 자율혁신 지원사업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공기관 최초로 민간주도 자율혁신 지원사업을 도입해 중소기업이 필요한 사업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직접 자기 회사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설계하는 것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그동안 공공기관은 공급자인 공공기관이 사업을 설계하는 형태의 지원사업만을 해왔다. 이에 따라 수요자인 중소기업의 요구를 세밀히 충족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한수원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요자인 중소기업이 직접 자사 핵심역량과 성장단계에 맞춰 적합한 지원사업을 설계 및 제안토록 했다. 이를 통해 정부 정책에 발맞춘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혁신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는 △글로벌 원전산업 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부문에서 중소기업의 사업 제안을 접수받았다. 3개 기업을 선정하고 전문 컨설팅 기관을 마련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뒤 최근 본격적으로 사업 지원에 착수했다. 사업비는 9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2년이다.
한수원은 이번 차수를 포함해 2개 차수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2개 차수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 최종 성과를 검토한 뒤 사업의 지속 및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하는 수요자 설계형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요구가 더욱 세밀히 충족되리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중소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