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특화 보험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획득한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 배타적 사용권을 11월 선보일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탑재한다고 11일 밝혔다.
▲ 한화손해보험은 11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여성 고객을 위한 신규 특약을 탑재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
신규 개발된 특약은 스트레스 관련 대표 질환인 식사(섭식), 수면, 정신장애를 별도로 보장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에 모두 11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 보장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보험사에 일정 기간 독점적인 판매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보험업계 특허권’으로 불린다.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4일 이상·연간1회한) 특약’은 정신건강질환 가운데 여성 환자 수 비율과 치사율이 가장 높은 대표적 질환인 식욕부진과 폭식증 관련 입원 치료비를 업계 최초로 보장한다.
수면장애, 식사장애, 기타정신질환 등 ‘특정스트레스관련 정신질환 진단비 특약’과 소화기궤양, 귀어지럼증, 난청과 같은 ‘특정스트레스 관련 질병 진단비 특약’은 질병의 경중에 따라 A(20만 원), B(100만 원) 구분 보장한다.
‘특정수면검사(수면다원, 다중수면잠복기) 지원비 특약’은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활용되는 수면 검사비용을 연 1회 각각 지급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새로운 보장 영역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며 여성보험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