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의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출시한 지 1년4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여행자보험은 2024년 4월 가입자 100만 명을 넘긴 뒤 6개월 만에 가입자가 2배 가량 늘어났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
2024년 4월 100만 명을 넘긴 뒤 6개월 만에 가입자가 2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무사고 환급’ 등 혁신 서비스와 함께 개인 맞춤형 설계 및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과 카카오톡을 활용한 사용자 편리성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도입된 무사고 환급이 해외여행보험의 흥행을 이끈 요소로 평가된다.
무사고 환급은 사고 발생 때에만 보상을 받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귀국한 사용자에게도 납입한 보험료의 10%(최대 1만 원)를 돌려주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무사고 환급금을 받은 사용자는 전체의 77%로 15억 원 규모다.
9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의 일평균 가입자수는 6900여 명으로 재가입률이 43%에 이른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최근 보험 보장기간을 최대 1년으로 늘려 단기여행뿐 아니라 유학·어학연수, 해외봉사 등 다양한 해외 체류 상황에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항공기 지연이 발생했을 때 1분 안에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즉시지급’ 서비스도 도입했다. 자체 구축한 항공기 운항정보 처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출발 항공기 지연 보장(특약)을 가입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여행특성에 맞춰 원하는 보장만 필요한 기간만큼 골라 보험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보장 기간은 최소 1일부터 최대 1년까지로 필수 가입담보는 없다.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2명이 함께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하면 5%, 3명 이상이면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에 재가입하는 고객도 보험료의 5%(3개월 이하 여행)을 추가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별도의 애플리캐이션(앱)을 설치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없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금 청구도 카카오톡으로 24시간 가능하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보험혜택을 제공하려 한다”며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두고 더 나은 보험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