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국민 74.1% "검찰, '명품백 수수 의혹' 김건희 기소해야"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9-30 11:1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검찰이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을 받는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해 기소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꽃이 30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명품가방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해 어떤 처분을 해야 하는가'를 물은 질문에 '기소해야 한다'는 응답이 74.1%로 집계됐다. '기소하지 않아야 한다'은 20%에 그쳤고 '잘 모름'은 5.9%였다.
 
[여론조사꽃] 국민 74.1% "검찰, '명품백 수수 의혹' 김건희 기소해야"
▲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동행했던 김건희 여사가 22일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가운데 10명 중 9명 이상이 '기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57.8%도 기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2023년 검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도 기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꽃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계속 새로운 정황이 드러나는 것과 관련해 검찰이 어떻게 처분해야 하는가'를 물은 결과 71.4%가 '기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기소할 필요가 없다'는 19.4%, '잘 모름'은 9.3%였다.

지지정당별로 민주당과 혁신당 지지층 10명 중 9명은 '기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60.7%가 '기소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27일과 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8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