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로 중남미 시장 공략, 15개 국가로 출시 확대

▲ 18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 고객들이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로 중남미 지역 소비자를 노린다.

삼성전자는 9월부터 비스포크 AI 콤보를 페루와 아르헨티나 등에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신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홍보 활동도 늘린다.

삼성전자는 7월 멕시코와 콜롬비아에 히트펌프 방식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인데 이어 페루,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15개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으로 삼성전자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중남미 시장에 이어 11월부터 유럽 판매도 시작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