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실적이 1천억 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3일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공급액이 출시 5달 만에 1천억 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실적이 1천억 원을 넘겼다. |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보증서대출의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상품이다. 해당 상품을 통하면 이자를 최대 3%포인트 줄일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이 호응을 얻은 이유로 높은 편의성과 비용 절감 혜택을 꼽았다.
인터넷은행 가운데서는 처음 지방자치단체 및 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한 100% 비대면 이차보전 상품을 내놨고 고객 맞춤형 정책자금상품 통합조회 서비스를 통해 고객별로 신청 가능한 보증서 대출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바라봤다.
카카오뱅크는 이차보전 상품 가입 고객들이 지원을 통해 8월 말 기준으로 약 2.36%포인트 금리를 줄여 평균 연 3.05%포인트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절감한 이자 규모는 연 환산 기준 모두 2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약 지역을 늘려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