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2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청중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SK온 > |
[비즈니스포스트]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인재확보와 기술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3일 SK온에 따르면 이 사장은 2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강연 ‘예정된 미래, 함께 나아가자’에서 "미래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에는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 강기석 이차전지혁신연구소장 등 교수진과 석·박사 과정생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청중들과 배터리산업 관련 궁금증과 진로에 대한 고민에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청중들은 이 사장에게 반도체 전문가, 경영인 등 많은 성과를 이룬 원동력이 무엇인지, 현재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등을 질문했다.
이 대표는 "기술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세상에 흔적을 남기는 기쁨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전기차 배터리산업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전동화는 예정된 미래로 핵심은 배터리 성능 개선이다"며 "미래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말아야 하고 그래서 내가 여기에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온은 대규모 수주와 적극적 증설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배터리산업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SK온은 현재 연구개발 모든 부문 인재를 상시채용 중으로 이날 강연에 앞서 SK온은 서울대 재학생 1:1 취업 멘토링을 함께 진행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