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2일 미국 AI 스타트업 드림빅세미컨덕터에 따르면 최근 회사가 7500만 달러(약 1천억 원)를 유치한 시리즈 B 라운드 투자에 삼성반도체혁신센터(SSIC) 산하 벤처투자 전문펀드인 삼성카탈리스트펀드(SCF)가 참여했다.
▲ 삼성카탈리스트펀드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드림빅세미컨덕터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연합뉴스> |
구체적 투자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드림빅세미컨덕터는 프로세서와 가속기 등의 확장을 돕는 최첨단 칩렛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드림빅세미컨덕터의 이번 투자 유치에는 한화가 조성한 벤처펀드와 이벤트호라이즌, 랩터 등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삼성카탈리스트펀드는 올해 7월 초 네덜란드 AI 솔루션 스타트업 악셀레라AI가 진행한 6800만 달러(약 950 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에도 참여했다.
악셀레라AI는 데이터센터 외부에서 AI를 가동하는 데 최적화된 칩을 개발하고 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