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 캠프용 사무실을 꾸렸다.
▲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 예정인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새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19일 이사 작업이 한창이다. <연합뉴스> |
한 전 비대위원장은 측근인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과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을 중심으로 선거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이번 주 주말에 출마 선언을 공식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혁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한 전 비대위원장이 이번 주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한 전 비대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선거에 출마할 최고위원 후보군으로 장동혁 의원과 박정훈 의원이 꼽히고 있다.
국민의힘은 7월23일 전당대회를 열어 당원 투표 80%, 일반국민 여론조사 20%로 임기 2년의 당대표를 선출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