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서울이 일본 소도시 노선 여행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북을 제공한다.
에어서울은 인천발 일본 다카마스·요나고 왕복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지 교통 및 관광지 할인 혜택 등이 담긴 쿠폰북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 에어서울이 일본 다카마스·요나고 노선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 현지에서 쓸 수 있는 쿠폰북을 제공한다. |
해당 노선 항공권을 17일까지 예매한 뒤 출발당일 에어서울 수속창구에서 예약내역을 보여주면 노선마다 4천 엔 상당의 쿠폰북을 받을 수 있다.
쿠폰북 지급대상인 항공권은 6월1일부터 7월20일까지 출발하는 여정이다. 에어서울은 인천-다카마스 노선을 주 7회, 인천-요나고 노선은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다카마스 항공권 구매고객에게는 ‘카가와현 쿠폰북’을 지급한다.
쿠폰북에는 공항과 다카마쓰 시내를 연결하는 리무진 왕복 티켓과, 다카마스 앞 바다에 위치한 섬 ‘쇼도시마’를 오가는 왕복 페리 탑승권, 리츠린 공원 입장권 등이 있다.
요나고 항공권 구매고객에게는 ‘요나고 쿠폰북’을 제공한다.
공항과 요나고 시내를 연결하는 리무진 왕복 티켓, 만화 ‘명탐정 코난’ 박물관, 아다치 미술관, 하나카이로 식물원 입장권 등 관광시설 12곳의 할인권 등이 있다.
에어서울은 여행 플랫폼 ‘트리플’과 제휴해 현지 제휴호텔 5% 할인혜택을 탑승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쿠폰북은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소도시 노선을 여행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