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혁신방안과 반대되는 인력 충원을 진행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한시적 확충이라고 해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30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이번에 증원된 인력은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투입할 것”이라며 “긴급한 정부정책 수행을 위한 한시 정원 등으로 반영됐으며 정부의 혁신방안과 무관하게 진행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정부의 혁신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이날 한국일보는 자체 취재를 통해 국토교통부의 요청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력 확충안에 관한 심의가 기획재정부를 통과해 정원이 100여 명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는 인력 충원이 방만운영을 손질하기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조직 구조조정을 유명무실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충원된 인원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사업단 신설, 3기 신도시 조기 보상 및 주택공급 확대 등에 맞춰 2년 동안 활용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3년 동안 1139명 감축, 조달청으로의 기능이관 등 방만경영을 예방하기 위한 혁신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