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했다. 

25일 최 회장은 인스타그램에 황 CEO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혁신의 순간을 잡아낼 때는 카메라 각도가 중요하다”는 글을 달았다. 
 
최태원 만난 엔비디아 CEO 젠슨 황 "함께 AI와 인류 미래 만들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인스타그램>


두 사람이 만난 장소는 미국 실리콘밸리 엔비디아 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가 최 회장에 건넨 책자에는 “우리의 파트너십으로 인공지능(AI)과 인류의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글과 사인이 담겼다.

둘은 이번 만남을 통해 AI 반도체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관련한 사업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AI 시장 확대와 함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HBM를 엔비디아에 납품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다. 김바램 기자
 
최태원 만난 엔비디아 CEO 젠슨 황 "함께 AI와 인류 미래 만들자"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건넨 책자에는 “우리의 파트너십으로 인공지능(AI)과 인류의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글과 사인이 담겼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