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불법도박 확산 차단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5월7일까지 국민 참여 불법도박 모니터링단 ‘클린(KLIN)’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랜드 온오프라인 불법도박 단속 나서, 국민 모니터링단 '클린' 모집

▲ 강원랜드가 5월7일까지 국민 참여 불법도박 모니터링단 ‘클린(KLIN)’을 모집한다.


‘클린(KLIN)’은 강원랜드(Kangwonland)와 깨끗한(Clean)의 영문을 조합해 명명됐다.

모니터링단은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온라인 불법도박 및 광고 홍보 사이트를 비롯해 오프라인 불법 홀덤펍 등을 감시하고 신고하는 활동을 한다.

불법도박 확산 방지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은 강원랜드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원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강원랜드는 5월14일 지원자 가운데 10명을 최종 선발한다.

분기별 실적 우수단원에게 별도 활동비가 주어지고 연간 활동 우수자는 감사장뿐만 아니라 소정의 상품도 받는다. 단원 활동 중 신고한 불법도박의 수사가 완료되면 적발 규모에 따라 최대 5천만 원의 신고포상금도 지급된다.

이광훈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 직무대행은 “급속도로 확산하는 불법도박을 예방하려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국민 참여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불법도박 차단은 물론 국민의 눈높이에서 건전한 게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