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19일 서울 송파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이 1분기 순이익이 늘었다.
수협은행은 19일 서울 송파 본사에서 ‘2024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1분기 실적 등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세전) 931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2.6% 증가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1분기에 계획한 목표를 달성했다”며 “2분기에도 저비용성 예수금과 핵심예금 증대, 적극적 연체관리, 비이자이익 확대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행 개선을 위한 환골탈태 캠페인’ 추진 경과도 공유됐다.
환골탈태 캠페인은 수협은행 내부의 불합리한 관행을 찾아 개선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강 행장은 "현장경영과 소통을 통해 직원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현장 의견은 즉시 경영에 반영하고 성과중심 보상 제도 확립 등 수협은행만의 기업문화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이밖에 ‘디지털 전환 원년’ 선포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변화를 점검하고 새로 선발한 ‘2기 디지털 챌린저’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했다.
강 행장은 “디지털 전환은 은행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플랫폼과 마케팅 전반에 걸쳐 본부부서와 영업점 구분 없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