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블유게임즈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기업가치 확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더블유게임즈 주가 장중 6%대 상승, 주주환원 계획 발표에 매수세 몰려

▲ 더블유게임즈 주가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 영향으로 23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1분 코스피시장에서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전날보다 6.80%(2850원) 뛴 4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50%(1050원) 오른 4만295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날 장 시작 전 공시를 통해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낮은 주가순자산배율(PBR)을 해소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계획이 담겼다.

더블유게임즈는 2025년과 2026년 직전 사업연도 총 배당금의 최대 3배까지 해마다 자사주 매입 재원을 설정해 시행하기로 했다.

같은 기간 직전 사업연도 말 발행주식총수의 1%에서 최대 2%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진행한다.

2025년에는 공시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50%도 소각하기로 했다. 단 자사주를 활용한 인수합병 또는 투자가 없다는 전제를 달았다.

더블유게임즈는 주주환원 정책의 세부 실행은 이사회 결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