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 미국 빌보드와 협력관계 구축, K팝 해외 영향력 확대 위해

▲ 신형관 CJENM 음악콘텐츠본부장(오른쪽), 마이크 반 빌보드 사장(왼쪽), 김유나 빌보드코리아 대표이사 겸 발행인(가운데)가 18일 서울 마포구에 CJENM 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사진을 찍고 있다. < CJENM >

[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미국 빌보드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CJENM은 18일 서울 상암동 CJENM 센터에서 빌보드코리아와 K팝 산업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CJENM과 빌보드코리아는 K팝 글로벌 영향력 확산 및 대중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빌보드코리아는 미국의 음악관련 미디어 ‘빌보드’의 한국지사로 6월 '빌보드K'의 창간호를 발행한다. 전 세계에 최신 K팝의 소식과 트렌드를 알리는 창구가 되겠다는 것이다.

빌보드 본사와 협업해 K팝 스타의 디지털 화보를 발행하고 공연을 기획하는 역할도 맡는다. 빌보드코리아는 앞으로 K뮤직을 넘어 K컬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홍보대사 역할까지 수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마이크 반 빌보드 사장은 "세계 각국의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등 향후 두 회사가 보여줄 다양한 파트너십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형관 CJ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오랜 기간 대중음악 산업을 견인해 온 CJENM의 사명감으로 두 회사가 K팝의 글로벌화에 시너지를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혔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