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임직원 대상 클라우드 오픈소스 특강, 미래사업 역량 강화 모색

▲ 변현창 한국레드햇 상무가 27일 전남 나주 한전KDN 본사 빛가람홀에서 오픈소스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KDN>

[비즈니스포스트] 한전KDN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플랫폼 사업 관련 오픈소스 활용 기술을 소개했다.

한전KDN은 전남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27일 임직원에게 오픈소스 특강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전KDN의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의 오픈소스와 관련해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한전KDN은 ‘오픈소스에 대한 필수 지식 및 K-ECP 적용 기술 소개’를 강의명으로 정했다.

강의에는 클라우드에서 공공기관에 적용이 가능한 오픈소스에 대한 지식과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인 K-ECP(KDN-Energy Cloud Platform)에 적용된 다양한 오픈소스 기술 등 내용이 담겼다.

첫 강의로 오픈소스 외부 강사로 변현창 한국레드햇 상무를 초빙해 △오픈소스의 생태계와 클라우드 관계 △공공기관의 오픈소스 사용 시 법적 유의 사항 △지속가능한 오픈소스 적용 방안 등 기업에서 필수로 알아야 할 오픈소스의 지식을 들었다.

이어서 사내 클라우드 솔루션 아키텍트인 류정호 한전KDN 클라우드사업부 차장이 강연자로 나와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플랫폼 사업에서의 오픈소스 SW 활용 △K-ECP에 적용된 오픈소스 기술 등을 소개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ICT의 미래를 준비하는 한전KDN의 클라우드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민간 오픈소스 전문기업과 공공기관의 민관 협력을 통해 오픈소스 SW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공공부문 클라우드 환경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역할 수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