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이 19일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시행 기념 행사에서 내외빈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정규시간 이외 돌봄서비스 운영을 위해 300억 원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금융권 최초로 저출산 문제 극복 및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주말·공휴일·정규 보육 시간 외에 돌봄서비스를 운영해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주말·공휴일형’ 47개소와 ‘365일형’ 3개소 등 총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 사업에 향후 5년 동안 300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365일형 돌봄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원하는 다양한 시간대에 돌봄 보육이 가능하며 기존 어린이집에 운영되고 있는 반과 별도로 운영된다.
주말·공휴일형 돌봄 서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하나금융그룹의 돌봄 서비스 이용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다.
하나돌봄365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할 수 있으며 당일 전화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018년부터 진행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보육의 양적 확대에 기여했다면 이번 지원 사업은 정규 보육 시간 이외의 돌봄 공백을 지원해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 환경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