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23억4100만 원을 받았다.
18일 LG전자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사장은 2023년 급여 15억6100만 원과 상여 7억8천만 원을 받아 모두 23억41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전년과 비교해 31%(5억6천만 원) 늘어난 액수다.
▲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023년 보수로 급여 15억6100만 원과 상여 7억8천만 원을 받아 모두 23억41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 LG전자 > |
LG전자는 조 사장의 상여 산정 근거에 대해 "재무성과와 개인의 경영목표 달성도 등과 함께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사업 구체화 및 선행 기술 확보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배두용 부사장은 급여 6억3800만원, 상여 1억5900만원으로 모두 7억9700만원을 받았다.
이상규 전 사장은 급여 6억7천만 원, 상여 2억3천만 원에 퇴직금으로 28억9300만 원을 받았다. 보수총액은 37억9200만 원이다.
류재철 사장은 15억5600만 원을, 이정수 전 전무와 김영수 전 전무는 각각 17억8600만 원, 15억4300만 원을 수령했다.
LG전자 직원 1명의 평균 급여액은 1억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평균 급여(1억1200만 원)보다 600만 원 낮은 것이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