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지금보다 15% 이상 뛰며 역대 최고가에 가까운 수준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전문지 마켓인사이더는 27일 조사기관 페어리드스트래터지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시세가 시세 저항선을 확실히 뛰어넘으며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 비트코인 시세가 역대 최고가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상승하며 강세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페어리드는 비트코인 가격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현재 이어지고 있는 오름세는 비트코인 시세가 최대 6만4900달러 수준까지 오른 뒤 저항선에 부딪힐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비트코인의 역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기록했던 6만9천 달러 안팎인데 이에 근접하는 정도로 상승할 잠재력이 있다는 의미다.
페어리드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에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중장기 시세 상승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4월 중 비트코인 반감기가 나타나 시장에 공급 물량이 줄어들면 가격 상승에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5만6338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페어리드 예측대로 시세가 6만4900달러까지 오른다면 이는 지금과 비교해 약 15% 상승하는 셈이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