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7100만 원 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된 뒤 투자금의 본격 유입으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새로 유입되는 투자자와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가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차익실현과 투자유입 맞물려 7100만 원대 등락, 에이다는 상승

▲ 비트코인 시세가 7100만 원 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57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14% 하락한 7110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0.34%), 테더(-0.22%), 비앤비(-1.61%), 솔라나(-1.25%), 리플(-1.42%), 유에스디코인(-0.36%), 아발란체(-1.79%), 도지코인(-0.85%)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의 시세는 857원으로 24시간 전보다 40원(4.9%)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에이다는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카르다노(Cardano)에서 사용하는 가상화폐로 최초발행일은 2017년 10월1일이다.

블록체인 연구 및 엔지니어링 회사 IOHK(Input Output Hong Kong)가 개발한 에이다는 전체 발행량 450억 개 가운데 260억 개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IOHK의 최고경영자(CEO)는 이더리움의 공동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이다. 에이다는 확장성과 상호운용성, 탈중앙화 개선 등 이더리움이 맞닥뜨린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