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국제약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뷰티디바이스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가정용 뷰티기기 마데카프라임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동국제약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2만5천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동국제약 주가는 25일 17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뷰티디바이스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동국제약의 뷰티기기 마데카프라임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뷰티 디바이스만으로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전립선치료제 파이프라인 허가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졌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임상 3상을 성공한 전립선 치료제 파이프라인 ‘DKF313’도 올해 허가가 기대된다”며 “동국제약의 실적과 연구개발 부문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025억 원, 영업이익 97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47.6%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