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휴온스가 새로운 이론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한다.

휴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HUC1-394(NCP112)’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휴온스,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 1상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받아

▲ 휴온스가 새로운 이론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휴온스그룹>


휴온스는 2023년 6월 식약처에 ‘HUC1-394’의 국내 1상 임상 시험계획을 신청한 바 있다.

HUC1-394는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기술 도입한 펩타이드 기반의 점안제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각결막염 등을 개선해 손상된 각막을 회복시키며 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인 염증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HUC1-394 점안제 투여 후 안전성과 내성 여부, 약물이 신체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며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방법의 치료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