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지난해 말 롯데그룹 인사를 통해 롯데그룹 화학군 및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로 내정됐다.
이 사장은 변화와 도약을 위해 기존 사업의 효율화와 신규 사업의 적극적 투자를 주문했다.
이 사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육성 및 강화할 사업 중심으로 전략방향을 재정립하고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을 개선해야 한다”며 “고부가 스페셜티, 그린(친환경)소재 등 신사업 비중을 높이고 전지(배터리)소재·수소에너지 사업의 시의적절한 투자와 실행력 강화, 추가적 미래사업 발굴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운영 측면의 비용과 생산성 혁신, 운전자본 및 투자비 등을 효율화해 전사 차원의 현금창출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기술사업에 관한 실천적 경영혁신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비전과 목표, 로드맵(청사진)을 철저히 실행에 옮기고 탄소감축,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현재 기술력으로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과제들은 중장기적으로 기술적 해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회사 운영의 모든 영역에서 본질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효율성을 극대화하자”며 AI 트랜스포메이션(전환) 준비를 강조했다.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소통과 협력 속에서 적극적 의사개진과 리더들의 열린 마인드로 도전과 열정, 혁신을 주도해 큰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내는 주인공이 되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장상유 기자